6회. 성경은 위로와 소망을 준다, 고난 중에 힘을 주는 말씀,성도 간의 격려의 근거,영원한 소망을 확증하다

"성경은 위로와 소망을 준다"

 

본문:로마서 15: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성경을 읽는 만큼 지혜로와 집니다

① 고난 중에 힘을 주는 말씀

인생에서 고난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질병, 실직,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외로움, 실패 등 우리는 모두 다양한 고통을 겪으며 살아갑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상의 위로는 잠시뿐이며, 근본적인 치유를 주지 못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단순한 위로 이상의 힘을 줍니다.

로마서 15:4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된다"고 말하며, 말씀 속에 하나님의 위로가 담겨 있음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욥기의 말씀은 모든 것을 잃은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주권과 회복을 믿게 하고, 시편의 말씀은 고통 중에 드리는 눈물 어린 기도와 찬양을 통해 우리의 심정을 대변해 줍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겟세마네에서 받으신 고통과 십자가에서의 죽음은 우리 삶의 고난이 헛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말씀은 고난의 이유를 다 설명하진 않지만, 그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증거합니다.이 진리가 마음에 깊이 새겨질 때, 우리는 낙심하지 않고 오히려 그 속에서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 예수님의 진리의 말씀입니다.

② 성도 간의 격려의 근거

성경은 개인의 위로뿐만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서로 위로하고 세워주기 위한 근거를 제공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1은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라”고 명령합니다. 이 권면과 덕을 세우는 일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단순한 인간적인 위로나 동정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말씀을 근거로 한 위로는 깊고 강력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질병으로 고통받을 때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을 함께 나눌 때, 그 말씀은 인간의 말보다 더 큰 위로를 줍니다.

또한 장례식장에서 요한복음 11장의 나사로 사건을 묵상하며 부활의 약속을 붙드는 일은, 상실의 아픔 속에서도 소망을 발견하게 만듭니다. 성도 간의 말씀 중심의 위로는 교회 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고, 혼자 아파하지 않도록 함께 짐을 지는 공동체적 믿음을 실현하게 합니다.우리가 말씀을 알고 있기에, 그 말씀으로 서로를 살릴 수 있고, 나눌 수 있으며, 격려할 수 있습니다.

 

한절의 말씀으로 우리를 살리시는 능력이 성경말씀에는 있습니다. 

루터의 종교개혁도 한 말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로마서 1:17,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③ 영원한 소망을 확증하다

세상은 끊임없이 불안과 절망을 말하지만, 성경은 영원한 소망을 선언합니다. 이 소망은 단지 현재의 문제 해결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완성과 부활에 대한 확신을 포함합니다. 고린도전서 15장은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라면 우리는 모든 사람 가운데 가장 불쌍한 자”라고 말하며, 영원한 생명과 부활의 소망이 신앙의 핵심임을 강조합니다.성경은 인류 역사의 시작과 끝을 보여주는 유일한 책이며, 그 마지막은 하나님의 승리와 성도의 구원으로 완성됩니다. 요한계시록 21장은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라는 말로 새 하늘과 새 땅의 약속을 전합니다. 이러한 약속은 오늘의 고난이 결코 끝이 아님을,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영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증거합니다. 성경은 이 땅의 고통이 영원하지 않으며, 결국 하나님이 모든 것을 회복하실 것이라는 확실한 소망의 근거입니다. 이 소망은 낙심한 영혼을 일으키고, 다시 걸을 수 있게 하는 능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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