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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성경은 죄로부터 벗어나게 한다

십자가 사랑 2025. 5. 10. 11:45

"성경은 죄로부터 벗어나게 한다"

 

시편 119:11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진리의 길 성경

죄의 유혹을 이기는 힘

우리는 모두 죄의 유혹 가운데 살아갑니다. 유혹은 대개 겉으로 보기에 매력적이고 달콤해 보이지만, 그 끝은 항상 파괴와 고통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 앞에서 무너진 것도, 단순한 불순종이 아니라 사탄의 간교한 유혹에 넘어간 결과였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유혹은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물질, 명예, 성적 탐심, 분노, 시기 등은 겉보기에 정당화되기도 하고, 사회적으로 용인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런 유혹 앞에서 결코 방심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예수님조차도 광야에서 사탄의 유혹을 받으셨지만, 그때마다 기록되었으되”라는 말씀으로 이기셨습니다(마태복음 4). , 말씀이 마음에 깊이 새겨져 있으면 죄의 유혹이 찾아올 때 분별하고, 물리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시편 기자는 "말씀을 마음에 두었기 때문에 죄를 범하지 않았다"고 고백합니다.

말씀은 영적 무기이자 방패입니다. 지속적으로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삶은 유혹을 이기고 죄를 멀리하는 삶으로 우리를 이끕니다.

 

 

죄를 자각하게 하는 거울

성경은 단지 좋은 말씀이나 격려의 말만 담긴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말씀은 우리 내면을 철저히 꿰뚫는 거울과도 같습니다. 야고보서 1:23-25에 따르면,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는 자는 마치 자신의 얼굴을 거울로 보고 잊어버리는 자와 같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이기심, 교만, 음란, 분노, 위선 등 외면하고 싶은 죄성을 정직하게 드러냅니다. 그래서 때때로 말씀을 읽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회피하고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거울 앞에 계속 서 있는 자만이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고, 회개하며 변화될 수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7장에서 율법(말씀)을 통해 죄를 깨달았다고 고백합니다. 죄를 인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삶은 위험합니다. 반면, 성경은 우리에게 죄의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고, 그것을 자각하게 하며 회개의 기회를 줍니다. 하나님은 죄를 깨닫고 돌아오는 자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말씀을 통해 죄를 고백하게 하시고, 용서를 통해 새롭게 살 수 있도록 이끄십니다. 성경은 나를 꾸짖는 거울이자, 회복의 출발점입니다.

 

거룩한 삶으로 인도함

하나님은 우리가 단지 죄를 짓지 않는 수준에 머물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의 뜻은 우리가 점점 더 거룩한 존재로 변화되며,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1:16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단순히 윤리적 완전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구별된 삶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바로 이 거룩함의 삶으로 우리를 이끌어가는 도구입니다. 요한복음 17장에서 예수님은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이 우리를 거룩하게 만든다는 뜻입니다. 매일 말씀을 읽고 순종하면, 우리의 삶은 세상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으로 변해갑니다. 언행, 사고방식, 시간과 자원의 사용,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삶 전반이 거룩하게 정화됩니다. 성경은 죄에서 떠나는 것을 넘어, 의의 길로 걷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거룩함은 부담이 아니라 은혜입니다. 말씀은 그 은혜 안에서 날마다 새로워지고, 하나님을 닮아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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